[MAME] 탄총 피버론 - Dangun Feveron, 弾銃フィーバロン, 피버 SOS - Fever SOS

아케이드 / [MAME]/슈팅 2012. 6. 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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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샷

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주절 주절

 아스트랄 한 배경 설정을 가진 슈팅 게임.


 

弾銃 Feveron

dfeveron.png


1998년에 케이브에서 만든 종스크롤 슈팅 게임.

외수판 제목은 Fever SOS.

스토리는 전 케이브 게임중 포동포동 포크와 비견될 정도로 황당하면서도 병맛이 흘러 넘친다.

내용은 어느 함대의 사령관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가던 와중 애처인 사령관은 자기 마누라와 오래간만에 여유가 생겨 화상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사령관의 함대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던 행성은 댄스를 그 무엇보다도 사랑하며 음악과 함께 춤추는 것을 최고로 치는 별. 그 행성에서 흘러나오는 막강한 전파 때문에 화상전화가 끊기기 시작하자 사령관은 그 행성을 향해 그 같잖은 춤 따위 당장 집어치우라고 한다. 그러자 열심히 춤을 추다가 수틀린 2명의 남녀(1P,2P)는 "춤은 우리들의 삶이자 문화이자 취미이니 그렇게 못한다"고 하고 더 열심히 춤을 춘다. 그리하여 결국 2명의 남녀와 지구정복 사령관 휘하의 함대간에 전쟁이 터졌다.

가 대충 줄인 스토리.


케이브 슈팅치고는 특이하게 기체의 타입을 커스텀하는게 가능하다, 각각 3가지 종류가 있는 노말샷/특수공격(차지샷)과 4단계의 이동속도가 존재. 저속이동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속도 그대로 가야 한다. 되도록 가장 빠른 속도를 추천한다.

특수공격은 30도 각도로 유도가 되는 톱날모양의 총알공격과. 느린속도로 적에게 가는 미사일.[1] 누르고 있는 동안은 구체가 회전하다가 떼면 직선으로 날아가는 관통형 레이저가 있다.

점수는 타고있는 기체가 파괴되면서 표류당하는 사이보그 군인들을 습득 하는 것.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놓치면 누적 가능한 점수를 그냥 홀라당 날려먹는 셈. 적을 파괴했을 때 얻는 점수가 연속해서 먹은 군인들 숫자만큼 나오며, 파워업 아이템도 마찬가지. 누적량은 스테이지마다 리셋되며, 미스를 내도 계속 연속해서 숫자가 이어지지만, 올미스해버리면 끊어진다. 참고로 폭탄으로 적을 파괴하면 군인이 안 나온다. 

엔딩은 무지 황당하다. 그런데 이것을 보려면 진 최종보스를 격파[2]해야 하는데, 출현조건이 최종보스까지 노미스로 격파이다. 그나마 조건을 맞춘 이후로는 봄을 쓰지 않는 이상 무적[3]이므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숨겨진 요소가 두 가지 있는데. 크레딧을 넣고 타이틀 화면에서 하 상 우 좌 상 하 좌 우 를 입력하고 시작하면 이전에 케이브가 개발했던 퍼즐게임인 "퍼즐 물고기 우오포코"의 주인공 "우오타로"가 기체로 나온다. 이 기체는 엄청난 이동속도를 가졌으며, 파워업과 봄이 없는 초상급자용 기체. 대신 화력자체는 상당히 강하며, B 버튼을 누르면 양쪽의 샷 발사 각도가 달라진다. 타이틀화면에서 A+B 를 누른채로 스타트하면 3분간 잔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모드로 진행할 수 있다.

포동포동 포크보다 더한 흑역사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존재. 포동포동 포크는 그나마 여주인공들이 나오는 에로 동인지라도 있지 이건 논할것도 없다...는 주장이 있다. 판단은 자기 몫. 

8월 14일 케이브마츠리의 미드나이트 라이브 360에서 엑스박스360의 컨트롤러로 피버론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와 사람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확실한 정보가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360의 라이브 아케이드로 이식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90년대 디스코풍의 음악과 토요일밤의 열기스러운 추임새(?!), 그리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설정이 어우러져서 묘한 게임이다. 케이브답지않게 탄속을 조금 더 중시한 점도 독특하다.

BGM 곡명만 봐도 90년대 디스코풍을 대놓고 컨셉으로 잡은 것을 느낄 수 있다.

Beat attack - 타이틀 BGM
Battle Fighter - 플레이어 셀렉트 BGM 
Dancing bomber - 1스테이지 BGM
Hello Mr. Cyborg - 2스테이지 BGM
Barofever - 3스테이지 BGM
Soul supermarket 4스테이지 BGM
Disco 999 - 5스테이지 BGM
One step to the Ambition - 보스전 BGM
Mirrorball Shower - 스테이지 클리어 BGM
True Boss Arrival - 라스트 보스 BGM
Crazy - 엔딩 BGM
Uotarou Mecha Kasegerussu - 네임 엔트리 BGM

대충 흩어 봐도 어디선가 들어본 90년대 곡들의 제목이 패러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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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느리지만, 폭발 범위가 넓어서 잘 깔아두면.. 참고로 체공시간에 비례해서 강해진다. 봄을 쓰고 닥돌해서 박아도 괜찮다지만. 사실 폭탄쓰고 가까이에서 메인샷쓰는게 더 빨리단다. 메인샷보다 약한 특수공격이라니...
[2] 진 최종보스를 보지 못하면 그냥 스태프롤만 나온다.
[3] 의도하지 않은 버그라고 한다.


출처 : 엔하위키 - 탄총 피버론

DownLoad - 압축을 풀면 나오는 "실행.EXE"를 더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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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힙합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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