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키즈나 엔카운터 - Kizuna Encounter, 풍운 슈퍼 태그 배틀 - Fūun Super Tag Battle, 風雲スーパータッグバトル
아케이드 / [MAME]/액션/아케이드 2012. 5. 9. 02:35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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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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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슈퍼 태그 배틀(風雲 SUPER TAG BATTLE)은, SNK 가 제작한 대전액션게임이며, MVS로서의 첫 가동은 1996년 9월 26일이다. 같은 해인 11월 8일에 가정용 네오지오 이식판이 32,000엔(세금 별도)으로 발매되었다. 영문판 타이틀은 「Kizuna Encounter -SUPER TAG BATTLE-」.
1 개요
팀 배틀을 채용한 다른 여타 격투 게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팀에 플레이어가 1명」이라는 형태로 2명까지 동시 플레이 가능한 「통상 버젼」외에도, 「1명의 캐릭터에 플레이어가 1명씩」이라는 형태로 4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스페셜 버젼」이 본작에 존재한다. 다만, 화면에 4 캐릭터가 혼잡한 것은 아니고, 싸움 그 자체는 어디까지나 교대제였으므로 「2명이서 동시에 놀고 있다」라기 보다 「2명이 교대로 놀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편이 좋다.[2] 또한 「협력 플레이시에만 낼 수 있는 투 플라톤」 기능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3] 또한 일정한 캐릭터끼리 팀을 짜서 보스를 클리어하면 엑스트라 배틀도 가능하다.(하야테-이글, 로사-고든 보우먼[4])
참고로 같은 시기[5], 캡콤에서도 룰은 약간 다르지만 「2인 1조 교대제」의 태그 배틀 작품인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가 발매되어 한 게임센터에 두 개의 태그 배틀 게임이 경쟁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이후의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분명 풍운묵시록의 후속작이면서 전작과의 연관성이 뭔가 맞지가 않다. 일단 캐릭터들의 체격이 들쑥날쑥 변한 것은 물론이고(하야테는 무려 키가 11cm나 줄었다.
BGM은 당시 같이 나왔던 KOF 96과 더불어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본작의 분위기에 걸맞는 훌륭한 배경음악들이 많다. AST는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장.
2 통상 캐릭터2.1 본작부터 등장하는 캐릭터
로사(라틴어로 '장미'라는 뜻)와도 진홍의 암표범이라고도 불리는 여성. 본명은 자신도 알지 못하고, 지팡구 시티의 이민자들로 구성된 반정부 집단에 주워져서 자랐다고 한다. 풍운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보통 「맨손 격투기 + 무기」라는 격투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로사만 단순하게 검술을 격투 스타일로 삼고 있다. 사용하는 필살기의 이름은 프랑스어와 라틴어가 섞여있는 등 일관성이 없는데, 이는 아무래도 무수한 나라의 이민자들로부터 다양한 검술을 배워, 합친 듯 하다. 덧붙여 메인 스토리에서는 그녀가 본작의 주인공이다.
「태권도 + 봉술」이라는 격투 스타일을 구사하는 남성. 상세한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랑전설」시리즈의 김갑환의 자손이다. 역전기(...한마디로 초필살기)의 명칭이 김갑환의 것과 동일한 「봉황각」으로, 그리고 그 외의 필살기도 봉술을 도입한 것으로 어레인지가 가해진 것을 제외한다면 성능 및 명칭이 거의 똑같다. 아버지에게서 고고학에 대한 흥미를, 어머니에게서 태권도를 계승한 것 같다. 고독을 사랑하는 과묵한 남자이지만, 실제 성격은 다소 굴곡이 심하고 급한 성격.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인지라, 자신이 보디가드를 맡고 있는 술집에서는 술이 아닌 오렌지 쥬스를 마신다. 마찬가지로 본작의 주인공이긴 하나 왜 로사와 팀을 짰는지는 의문. 김동환 계열이냐 김재훈 계열이냐로 논란이 많지만 대개 김재훈 계열로 추정한다. 혹은 제 3의 막둥이일 수도 있겠지... 일각에서는 김갑환의 숨겨진 아이나 사생아 계열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곤 한다. 흔히 말하는 젊은 날의 과오....
2.2 전작에 이어 등장하는 캐릭터
전작에서는 비록 우승은 실현하지 못했지만, 본작에서는 한층 더 갈고 닦은 풍운권을 시험하기 위해서 출장한다. 로사의 등장으로
2.3 보스 캐릭터3 관련 항목
풍운묵시록 -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전작.
풍운 슈퍼 콤보 - PS2로 발매된 SNK 게임 합본팩인 ‘NEOGEO 온라인 콜렉션’에 수록된 것으로 풍운묵시록과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합본.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 본시리즈에서 영 사자왕과 진 사자왕이 참전했다. The King of Fighters XI - 쇼 하야테와 쟈즈가 참전했다. 4 그 외
전작인 풍운 묵시록이 비록 아시아 시장에서 나름의 선전을 거뒀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나름이지 snk와 비교도 안 되는 위상을 가진 회사의 게임보다도 아래 취급을 받으며 대차게 말아먹었는데 이 시기의 snk는 돈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런 건 상관없는지 호쾌하게 나온 후속작. snk 최전성기였던 96년에 발매되었으나 세간의 관심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게임. 이 시기 snk의 실패를 언급할 때 사무라이 쇼다운 3, 용호의 권 외전, kof 96, 아랑전설 3 등이 열거되는데 거론조차 안 되는 게임. 그와 더불어 kof 96의 빠른 발매 원인을 용호의권 3의 대실패로 추정하는데 반해 역시 언급도 안 되는 게임. 심지어 통쾌 간간 행진곡처럼 snk 제작이 아니라 snk가 후에 판권을 산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은 게임. 비참하다.
그러나 잘 뜯어보면 전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난 수작이다. 일단 버튼 입력의 강약으로 기본기의 강약을 결정한다는 시대착오적 설정을 과감히 버리고 레버를 앞으로 밀면서 버튼을 눌러서 강기본기를 발동시키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진보. a를 펀치, b를 킥, c를 무기에 대응시킨 것은 그대로이나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공중에서도, 앉은 상태에서도 강약을 조절시킨 건 나름대로 혁신적. 캡콤의 스파 대 엑스맨과 비교해 볼 때 캐릭터가 따로따로 싸운다는 혹평을 듣고 있긴 하나 전작의 라인 대신 태그를 d로 만든 만큼 태그를 중시했다. 태그했을 경우 체력이 차는 것은 물론, 대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체력이 만피라도 플레이 캐릭터가 ko당했을 경우 게임이 끝나는 시스템에 태그 할 수 있는 장소를 한정해 놓은 것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여기다 전작의 야망을 잊지 않고 snk 게임의 많은 요소를 조합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3의 전방 파고들기, bc 중단기, kof의 회피, 하단 대각선 a로 하단 공격이라는 용호권까지 살짝 도입. 이 다양한 시스템과 태그가 결합, 파고들기나 회피를 이용해서 태그 자리를 놓고 벌이는 쟁탈전은 별미.
여기다 콤보 게임으로서 snk치고 이례적으로 많은 기본기를 재빨리 조합하는 조작감은 매우 잘 연출되어 있다.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따라 콤보를 조절하는 시스템도 좋고, 공중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연속기를 레버를 까딱거리며 정신없이 완성시켜 필살기까지 꽂아넣으면 조작감과 호쾌함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수일을 골랐을 경우 공중 펀치나 킥, 공중 무기, 약펀치, 약킥, 강펀치, 강킥, 무기, 강무기, 봉황각으로 이어지는 일발 콤보는 그 어느 시리즈의 김갑환, 김동환, 김재훈 못지 않은 박력과 속도감, 달성감을 보장한다.
거기다 설정도 전작보다는 많이 정돈되어 있다. 불상 앞에 부메랑을 모시는 가라데 도장에서 놀이동산에 궁궐을 넘나드는 난잡함이 실로 광기의 집합체처럼 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혼란스럽고 하드보일드한 미래상을 그리려 노력했다. 봉과 태권도, 검술을 쓰는 김수일과 로사가 도대체 왜 태그를 맺었는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지만 도끼 레슬러나 부메랑 가라테가, 2m 롤러 스케이트 상의탈의 어릿광대에 갑옷 입고 가면 쓴 걸로도 모자라 복싱 글러브를 꼈는데 허리에 검을 찬 미치광이 같은 다른 캐릭터의 면면을 보면 절로 맺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캐릭터의 조형은 보편적으로 멋진 snk 캐릭터의 모습을 잘 드러냈기에 김수일과 로사로 태그를 맺어 cpu 전을 진행하다 보면 너절하기 그지없는 온갖 넝마주이 나부랭이들을 쓰러트리는 쿨하고 냉철하면서도 뜨거운 남녀 한 쌍이란 마치 잘 만든 하드보일드 히어로 영화의 게임판인 듯한 착각까지 드는 것이다.
다만 이 게임의 실패는 예견되어 있던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리고 snk의 대처도 미흡하기 그지없었다. 아무리 망작이라 해도 kof인 kof96의 발매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마지막 대작인 4 천초강림 사이에 끼워서 전작과의 차별점을 내세우려고도 않고 대강대강 홍보 후 발매도 모자라 설정이나 게임 화면을 한 순간만 봐도 충격적이고도 흥미로웠던 스파 대 엑스맨과의 대결을 개망작인 전작의 멍에까지 뒤집어 쓰고 수행해야 한다면 성공할 리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그냥 김수일과 로사에다 한 두 캐릭만 빼내서 아예 다른 게임으로 발매했다면 더 크게 성공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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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분에 전작의 캐롤과 니콜라는 이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 하여 짤렸다.[2] 그 덕에 전작인 풍운묵시록에 존재했던 라인이동이 사라졌다. [3] 비슷한 시기에 나온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에는 이 기능이 들어가 있다. [4] 이 경우 2명 중 플레이어가 1명을 골라 그 파트너 캐릭터와 대전을 하는 것이다. 이 때는 지든 이기든 엔딩을 본다. [5] 1996년 9월 [6] 다만, 이를 보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조건은 남은 타임 카운트가 10초 이하, 로사의 파트너의 체력 4분의 1이 이하일때 로사를 쓰러뜨린다. [7] 하야테의 경우, 전작 오프닝에서 분명 풍운권의 극에 달했다고 설명했으나 정작 본작 엔딩에서는 "하야테가 풍운권의 극에 달한 때, 그 때는 언제 올까..."라는 설명이 나온다. 물론 우물안 개구리처럼 놀았다가 그제서야 깨달은 걸 수도 있지만.
출처 : 엔하위키 - 풍운 슈퍼 태그 배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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