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심시티 2000 - SimCity 2000

게임보이 어드밴스 / [GBA]/시뮬레이션 2013. 4.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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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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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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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기본 시나리오
3 시스템
3.1 아르콜로지
4 


1 설명 

일반적으로 '심시티'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작품. 1편의 탑뷰 시점에서 쿼터뷰 시점으로 달라졌고, 인터페이스를 좀 뜯어고쳤으며 그래픽과 사운드의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쿼터뷰인 덕분에 시야를 회전해서 도시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것도 가능. 시스템적인 면으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후에 나오는 시리즈들의 기본을 구축했다. 3000, 4 같은 이후 시리즈들은 모두 심시티 2000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기초로 삼는다.

지형 에디터를 처음부터 포함하고 나왔고, 1편과 호환성이 존재해서 1편에서 플레이한 도시 맵을 불러들여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했다. 이 경우 1편은 지형 높낮이 개념이 없었기에 도시 전체가 평지로 나왔고, 각 지역 1칸은 5x5 사이즈의 지역으로 변환되어 나왔다.

1_1.gif


초기에는 도스로 발매, 그리고 그 인기 덕분에 윈도우즈로 컨버전되었다. 윈도우즈 컨버전과 함께 연동되는 게임 시리즈가 등장했는데, 심시티 2000으로 만든 도시에서 레이싱을 하는 스트리트 오브 심시티와 심시티 2000으로 만든 도시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콥터가 대표작. 그러나 둘 다 실적이 영 시원찮아서 이후 작품에서는 이런 연동 게임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1]

'주변 도시와의 연계' 시스템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공항, 항만, 도로 등으로 주변의 다른 도시와 연결이 가능했다. 근데 연결해봤자 뭐 되는건 없고 그냥 주변 도시의 인구가 플레이의 도시로 유입되는 정도의 효과밖에 거두지 못한다.

한글판도 나왔다. '심시티 2000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으며 제목처럼 약간의 현지화가 이루어졌다[2][3]. 한국에서는 영문판으로 선발매되고 영문판 구매자는 한글패치를 제공하지 않고 돈 받고 업그레이드를 해 줬다. 1번 디스켓을 보내고 돈을 입금하면 한글판 디스켓을 보내주는 방식. 가격은 풀 패키지에 비해 쌌지만(약 3분의 1 가격) 요즘 상황에 비추어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방식이기도 했다. 당시 영문판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2장으로 발매되었는데, 당시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국내에 충분히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판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3장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슈퍼패미컴, 닌텐도64,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등 거의 모든 기종으로 컨버전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심시티(2013)의 상시 온라인 DRM 문제로 [http]재조명되고 있다.

2 기본 시나리오 

심시티 2000에는 시나리오 맵이 존재한다. 거의 대부분이 과거 실제 존재했던 도시와 재난을 기초로 삼고 있으며 이 재난에서 살아남아 도시를 재건하는게 공통된 목표.

  • 찰스턴(1989): 허리케인 휴고(Hugo)로 피해를 입은 1989년의 찰스턴이 배경. 재해복구와 도시발전이 목표.
  • 덜스빌(1910): 시골 깡촌을 거대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
  • 플린트(1974): 대공황으로 실업율이 엄청나게 올라갔으며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도시를 발전시켜야 한다.
  • 헐리우드(2001): 가상 시나리오. 거대 로봇에게 공격받고 있다(...).
  • 오클랜드 힐스(1991): 1991년에 일어난 미국 최대의 화재사건 중 하나인 오클랜드 화재사건에 기초하고 있다.
  • 데븐포트(1993): 아이오와의 도시. 1993년 일어난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다.

이외에 시나리오 팩이 따로 발매되기도 했다.

3 시스템 

  • 시대에 맞는 발전: 많진 않지만 시대별로 못쓰는 건물들이 일부 존재한다. 예를 들면 1950년대부터 시작하는 시나리오에서는 핵융합 발전소, 태양열 발전소, 마이크로웨이브 발전소(...어째 다 발전소다)를 건설할 수 없다. 당연히 이 시대에 나온 기술이 아니니까.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고 년도가 지날수록 지을 수 있는 건물이 추가된다. 예를들면 신문에 "핵융합 기술 실용화!" 같은 헤드라인이 뜨면 그 이후로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게 되는 식.
  • 군대 출동: 만약 도시에 소방서와 경찰서가 하나도 없다면 대신 군대를 보낼 수 있다. 소화작업도 해주고 범죄진압도 해주지만 효과는 소방서/경찰서보다 낮고, 무엇보다 소방서와 경찰서가 없으면 근본적인 화재율과 범죄율이 안 낮아지므로 소방서와 경찰서는 꾸준히 지어주는게 좋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좋아할 수만은 없다(...).
  • 업적 기념물: 플레이어가 시장직을 잘 진행하면 시민들이 업적 기념물을 건설해준다. 시장 동상, 시청, 시장 저택, 기념탑 등이 해당한다. 업적 기념물 자체가 딱히 하는 일은 없지만 왠지 기분은 좋다.
  • 우주이민 이벤트(?!): 사실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이스터 에그. 2051년 이후 '발사대 아르콜로지(Launch Arco)' 를 맵상에 350개이상 건설하면 다음해 1월 시민들은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났다라면서 모든 발사대 아르콜로지가 우주로 날아가 버린다[4]. 아르콜로지 하나 짓는 비용이 만만찮은 지라 350개 짓는것도 꽤나 고역이지만 할일이 없다면 해보자(?).[5]
  • 슈퍼맨: 심시티 2000의 이스터에그 중 하나, 게임을 플레이하다 도시에 재난이 일어나거나 플레이어가 심심해서 재난을 일으키는 경우(...) 가끔가다 슈퍼맨이 나타나 도시의 재난을 진압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3.1 아르콜로지 

이미지
plymouth_arco.png
forest_arco.png
darco.png
launch_arco.png
이름 플리머스 아르코 포레스트 아르코 다르코 런치 아르코
Plymouth Arco Forest Arco Darco Launch Arco
가격 100,000 120,000 150,000 200,000
인구 55,000 30,000 45,000 65,000

심시티 2000에서만 건설가능한 특이한 건축물들. 쉽게 설명하면 '집단 거주구역'이다. 어지간한 고층빌딩보다도 거대한 위엄쩌는 사이즈를 자랑하며 건설하려면 4x4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거 하나 지어놓으면 수만명의 인구를 수용 가능하다.

문제점은 일단 무지하게 비싸다는 것과 범죄율, 화재율, 오염 등의 컨트롤이 아주 힘들다. 예를 들면 다르코는 설정상 극단적으로 꼬인 구조때문에 범죄율이 높다는 설정인데,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경찰서 몇개 짓는 것 정도로는 범죄율을 줄이는게 힘들다. 그리고 플리머스 아르코는 원래 중공업 지원용으로 설계되어 오염율이 높아 도심 한가운데에 짓기에는 안 좋다.

4  

게임 시스템을 활용한 꼼수가 존재한다.

  • 처음에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전소를 건설하여야 하는데, 처음에 주어지는 자금을 통해 발전소를 건설할경우 비용도 만만찮게 들고 오염을 유발하는등 여러모로 많은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특히 처음에는 자금이 무척 부족하기 때문에 높은 가성비를 갖는 석탄발전소를 짓는 경향이 많은데 이러면 공해때문에 무척 골치아프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중 하나가 맵 에디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처음에 도시의 지형을 결정할때 발전소를 건설하고 싶은 지역에 피라미드 모양의 산을 하나 만든후 산 전체를 물로 덮어주면(...) 산 전체가 폭포지형이 된다. 그런 다음 도시 건설을 시작하고 도시의 발전양상에 맞게 수력발전소를 조금씩 건설하면 발전소 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공해유발이 없어서 편리하다. 이후 도시가 발전된 이후에 마이크로 웨이브 발전소나 핵융합 발전소를 지어 교체해주면 OK.

  •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물펌프는 물 근처에 지으면 급수량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이를 이용한 꼼수플레이로 마치 바둑판처럼 물펌프와 물펌프 사이에 물을 하나씩 만들어주면 같은 면적에서 총 급수량을 더 많이 뽑아낼수 있다.(...) 단 주의할점은 소금물 옆에서는 추가적인 물 생산 보너스가 붙지 않으니 확인후 소금물 지형일경우 과감히 없애주도록 한다.[6] 위의 수력발전소 꼼수와 콤보로 연계하여 발전소 옆, 혹은 산 정상에 물펌프를 짓는(...)플레이도 가능.

  • 시간 조절과 전력선을 이용해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팁도 있는데, 시나리오 모드는 보통 굉장히 빡빡한 시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 노멀하게 도시를 건설하면 높은 확률로 게임오버를 보게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력선을 강제로 끌어 쓰는 방법이 있다. 보통 도시 건설할때 발전소로부터 전력선을 끌어들일때는 지역의 한쪽 모서리 한 지점에만 접속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과감하게 지역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럴경우 전력선을 끌어들인 지점 전체에 동시 다발적으로 건물이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전력선이 철거가 되고 해당 건물들이 전력선의 역할을 해준다. 일종의 반응속도 활성화라고 보면 될듯. 시간을 멈추는 플레이와 함께하면 순간적인 인구증가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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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시티 4와 심즈가 연동되기는 하는데 딱히 연동이라고 하기도 힘들 정도로 연관성이 별로 없다. 다만 심시티 4 확장팩 러시아워에는 운전 시스템(U-Drive-It)이 같이 들어가 있다. 자기가 만든 도시에서 자동차, 철도 차량, 비행기, 헬기, 선박 등을 선택해서 운전한다.
[2] 뉴스란을 살펴보면 당시 유행하던 최불암 시리즈의 유머가 나오기도 한다.(...)
[3] 시나리오 맵이 한국의 지명으로 변한다던가...
[4] 그래픽상으로는 파괴된 건물과 같은 모양.
[5] 도스 버전은 메모리 문제로 아르콜로지 갯수가 140개로 제한된다. 그러므로 도스에서는 불가.
[6] 땅에 소금기라도 있는지 그냥 물을 만들었을뿐인데 소금물 지형이 되는 스팟이 있다.(...)


출처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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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힙합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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