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 "미궁도"라고 정확히 이름이 붙어있어 기억에 남았습니다.
시끄러운 오락실에서도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 때 "야따~"라는 소리와 스테이지 시작을 알리는
"띠링~ 띠링~"하는 효과음이나 주인공이 등장할 때 "삐유유유유유유~"하는 효과음은 잘 들렸었습니다.
알타입 레오를 만들었던 나나오에서 제작했다고 하는데 센스가 있는 팀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제목이 킥크르 큐르브르(?) 킥클 큘블이라고 읽어야 하는지.. 암튼.
제목이 저 이름이었기 때문에 주인공 이름이 킥클이거나 1988년에 발매된
알타입 아이렘 게임 뮤직에도 킥크르 큐르브르의 곡이라고 수록되어있다고 합니다.
PC엔진판으로 미궁도 스페셜로 개발이 거의 완성되어 발매하려고 했으나 취소 되었다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게임 자체도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퍼즐 요소가 강한 아케이드 게임이기 때문에 여자들도 가끔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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