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X] 바이오 하자드 2 - Biohazard 2, バイオハザード2, 레지던트 이블 2 - Resident Evil 2
플레이 스테이션 / [PSX]/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2013. 8. 14. 14:12
스크린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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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불이야!!!"
"난 경찰이지 소방관이 아니란 말이오." "이 시키 니가 민중의 몽둥이여?
한 번 해보자는겨?" |
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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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주절 |
1 개요
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제2탄으로서, 97년 초에 플레이스테이션1용으로 최초 발매되었다. 1탄이 의외의 대박을 터트린 만큼 기대도도 매우 높았고 결과적으로 이 2탄은 시리즈 중 5 이전 최다 판매고를 올린, 바이오를 대표하는 흥행작이 되었다. CD 2장 구성, 선택가능 캐릭터 2인 사양. 이후 PC용으로 이식된 버전은 레지던트 이블 타이틀로 출시된 전작과 동일. DVD 판으로 나오기도 했다.
2 발매 전 화제
발매 전 TV용 CF를 좀비영화로 유명한 미국의 모 영화감독에게 감수 받느니 어쩌니 하는 기사가 국내 게임잡지 헤드라인에 실릴 정도로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 CF감독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찍은 좀비영화의 전설 조지 로메로(!) 감독에게 맡겼다. 게임 업계뿐 아니라 로메로 감독의 유일한 CF라는 이유로 영화 업계에서도 화제거리였다고.
실제 발매된 게임의 완성도 자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 이상이었기에 각 잡지에서도 불꽃 튀기는 공략전(?)을 펼치기도 했다.
3 게임 구성3.1 재핑 시스템
전작에서 플레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완전히 똑같은 루트를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한다는 점이 아쉬웠던 만큼,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함인지 각각의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다른 진행 루트를 밟아 겨우 엔딩 근처에서 합류한다는 진행 형식을 취한다. 여기서 2만의 최대 특징이자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가장 칭찬받는 요소인 '재핑 시스템'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게 뭔고 하니
각 캐릭터의 진행 루트는 물론 전체적으로 상이하지만, 군데군데 공유하는 지점이 존재한다. 즉 먼저 지나간 캐릭터가 이 공유 포인트에서 뭔가 해놓으면 나중에 시디를 갈아끼고 딴 캐릭터를 플레이해도 이 지점에 오면 먼저 캐릭터가 해놓은 뭔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더 쉽게 설명하자면 공유 포인트인 무기고에서 A캐릭터가 무기를 다 들고 가버리면 나중에 B캐릭터는 아무 것도 주워갈 수가 없다는 것. 뭐 대충 이런 것이다. 그래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야만 열어볼 수 있는 방이 존재하는 등, 나름대로 신선하고 특이한 요소로 주목받았었다.
3.2 플레이 시스템
플레이어 캐릭터의 체력 수치에 따른 상태변화가 처음으로 눈에 띄는 형태로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 체력이 50%이하가 되면 정지 시 옆구리에 손을 짚고 헐떡이기 시작하며, 그 이하로 떨어질수록 걸음이 느려지며 마지막에는 달리기조차 못하며 발을 질질 끌게 된다. 데드 신은 캐릭터가 풀썩 쓰러지며 화면이 화이트 아웃되는 전작과 달리, 쓰러진 후에도 좀비나 몬스터에게 계속 물어뜯기며 섬찟한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잔혹 버전'[2]이 추가되었는데 심의 문제로 북미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수준 높은 그래픽이 아니므로 그렇게 잔인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묘사하는 데드씬의 종류들을 지금 수준으로 만일 다시 만든다면 다시 한번 데드 씬 만으로도 4편 수준의 충격을 줄 수 있을 정도.
회복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게 허브조합 및 구급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스프레이 사용 시 엔딩 랭크가 떨어지는 핸디가 있으며, 체력이 100%라도 회복제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기묘한 점이 있다. 뭔 소린고 하니 체력 만땅에서도 허브가 먹어지긴 하는데. 아무 효과도 영향도 없으니 주의할 것.
인벤토리는 전작의 크리스 6개, 질 8개에서 두 캐릭터 모두 8개로 고정. 그리고 게임 도중에 두 주인공 중 한 명만 얻을 수 있는 백팩을 얻으면 10칸이 된다. 대신 인벤토리 2칸을 차지하는 무기(머신건, 개틀링건, 화염방사기, 로켓런처)가 생겼다.
난이도 면에서는 전체 평균을 내리자면 전작보다 낮은 편. 좀비는 딱총 3방이면 사망할 정도다.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높거나 패턴이 다양해진 적이 나온다(그래봐야 전작의 헌터에 비하면야...). 난이도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무기와 탄약. 정말 넘쳐날 정도로 많이 나온다.
하지만
베리 하드 모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탄약의 입수량이 75%로 줄어들고, 적의 내구력이 수 배에 가까이 늘어나 좀비가 핸드건을 30발 가까이 견딜 정도. 다운 타운에서 경찰서까지 들어가기 전에 등장하는 좀비는 몇 발 쏴도 퍽퍽 잘 넘어지지만 경찰서 안에서 조우하는 좀비들은 수 십발을 맞고도 끄떡 없이 다가온다. 난이도 조정 때문인 듯.
무한 탄약을 쓰고, 잉그램 기관총을 들고 3마리 이상 뭉쳐 있는 좀비에게 사격한다면 팔이 모두 떨어져 나가도 근성으로 밀고 오는 좀비를 볼 수 있다.
내구력이 높은 대신에 핸드건에는 일정 확률로 좀비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크리티컬 샷이 있다. 28발 정도 사격하고 난 뒤에, 마지막 한 발이 크리티컬이 뜨면 참 허무하다.
그래도 일반 핸드건 탄환으로 매그넘 탄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레온의 3점사 VP70으로도 크리티컬이 적용 된다. 운이 좋다면 3연속(!) 크리티컬도 가능.
전작에서는 위력이 강해 나이프 클리어조차 가능했던 나이프가 위력이 엄청나게 약해졌다. 딱총 3방에 죽는 좀비마저, 나이프로 잡으려면 20~30번 이상을 찔러야 한다(노멀 난이도 기준).
3.3 비주얼
비주얼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배경 CG의 해상도와 모델링/매핑 퀄리티가 좀 더 올라갔으며, 캐릭터들의 모델링/매핑도 좀 더 세세해졌고 동작 프레임수도 많아져 한결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특히 가만히 세워 놓으면 마네킹처럼 완전 부동자세를 유지하던 전작에 비해 숨을 고르는 동작을 취하는 등 자연스러움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옆에 서브캐릭터[3]가 있으면 시선을 마주치는 액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사 오프닝/엔딩이 존재하고, 그 배우들이 폴리곤 캐릭터의 연기도 했던 전작에 비해 풀 그래픽 + 전문성우 방식을 도입하였다.
3.4 사운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대폭 보강된 사운드 효과. 전작에도 기본적으로 바닥재료에 따른 발소리 변화 등이 있긴 했지만 무기 발사음을 비롯한 효과음이 전체적으로 구렸던 데 비해, 본작에서는 마룻바닥 위에서도 유리 파편이 깔린 부분이나 물이 고인 부분을 밟으면 순간적으로 거기에 맞는 효과음을 보다 세련된 고음질의 것으로 제공한다. 무기 발사음도 무기 종류가 훨씬 다양해진 만큼 한결 세련되게 각각의 개성을 살려 담겨 있다.
3.5 적의 반응
무기에 반응하는 좀비의 패턴도 다양해져서 강한 무기에 얻어맞으면 상 하반신이 분리되고 상반신만 플레이어를 향해 기어와 발목을 물거나 핸드건, 나이프 같은 약한 무기로 측면에서 공격한다면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등 당시로선 쇼킹한 연출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몬스터들의 반응도 좀 더 세세해져 있다.
3.6 버전업(?)4 스토리
작중 시간은 여전히 98년. 전작의 사건이 수습되며 대충 몇 개월이 흘렀을 때, 난데없이 엄브렐라의 비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도시 전역에 퍼져 라쿤시티가 그야말로 죽음의 도시가 되고, 주인공인 레온과 클레어가 각각 다른 목적으로 이미 초토화된 라쿤 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5] 인간의 탈을 쓴 좀비에게 습격받아 흩어지게 된 둘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라쿤시티를 돌아다니며 탈출을 감행하는데... 그 와중에 엄브렐라의 음모를 알게 된 주인공들은 갖가지 사건과 위기를 넘겨가며 의기투합해 결국 엄브렐라 연구소와 몬스터들을 날려버린 후 성공적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6] 생물병기와 엄브렐라를 저지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된다.
이제는 시리즈의 레귤러가 된 레온, 클레어, 에이다 등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또 여자 좀비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4.1 등장 인물5 각종 팁
1. 어떤 캐릭터든 처음 시작시부터 경찰서에 진입할 때 까지 어떤 아이템도 입수하지 않고 진행하면 경찰서 지하 하단에 노란 자켓의 브레드[8] 가 등장한다. 일반 좀비의 3배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히 쓰러트리면 스페샬 키를 얻을 수 있다.[9] 이는 경찰서 1층의 암실에서 캐릭터의 복장을 바꾸어 주는데 효과는 다음과 같다.
레온 : 가죽자켓, 청바지 캐주얼 두가지 복장이 가능하며 각각 핸드건의 연사 속도와 재장전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1편과 같은 효과)
2. 바이오하자드 2는 다음 4개의 플레이 모드가 존재한다.클레어 : 복장은 하나이지만 옷장 안에 COLT S.A.A(Single Action Army)를 얻게 된다. 6연발이나 연사속도가 빠르다.
레온 A -> 클레어 B, 레온 B -> 클레어 A
3. 레온과 클레어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각기 다르다. (레온의 샷건, 메그넘, 화염방사기, 클레어의 그레네이드 런쳐와 스파크 슈터, 콜트 S.A.A.) 레온의 경우 파츠[10]를 조합하면 탄환이 다시 채워지며 이때 샷건과 메그넘의 위력이 극상이 되므로 강한 화력을 지니게 되는 장점이 있다.A와 B의 차이는 오프닝의 경찰차 안의 좀비 습격시 차량의 전면부 or 후면부가 벽에 부딪치는가의 차이로서 각각 진입 루트가 달라지게 된다. A의 경우 겐도의 건샵을 지나 뒷골목을 따라 경찰서 정문으로 진입하게 되며 B의 경우 경찰서 후문으로 바로 진입하게 된다. 각각 중요 아이템의 위치가 변화하며 B의 경우 시리즈의 명물 ""타일런트"" 가 계속 등장하고 독성을 지닌 아이비(Ivy), B.O.W에 적응한 진화형 릭커가 등장한다. 따라서 B의 난이도가 높은 편. 특히 최후에 타일런트와의 격전에서 로켓런처를 얻고 열차 안에서 G의 최종진화형(5형태)를 상대하게 되는 것도 B. 참고로 B에서는 전작 A에서 브래드 등장조건을 만족시키면 무조건 해당 장소에서 브레드가 나타난다. A 플레이 시, 연구소에서 GUEST로 등록하고 지문을 날인했다면 클리어 이후 B에서 같은 과정을 통해 MAC 기관단총을 입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B->A로는 시간이 이어지지 않으니 불가능하다.
클레어의 경우 스파크 슈터와 보우건의 화력이 지나치게 약하므로 이를 좀비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M79를 위한 탄환을 남겨두었다가 릭커는 유산탄으로, 아이비는 화염탄으로 타일런트는 화염탄을 제외한 다른 탄환으로 상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성별에 따른 전용 무기[11]는 다른 캐릭터에게 장비시키면[12]해당 폴리곤이 존재하지 않아 에러가 발생하지만 특이하게도 COLT S.A.A.는 남성에게 장비시키면 새로운 형태의 핸드건으로 등장한다. 단, 정면 사격은 되지 않고 하단과 상단만 공격 가능하며 위력은 핸드건 수준이다.
4. 모든 시나리오를 HARD 모드로 두번 클리어하면 궁극의 공식 치트키가 등장한다. 참고로 PC 버전의 레지던트 이블은 아이템 창에서 칸을 맨 왼쪽 아래로 하고 위, 위, 아래,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조준버튼 을 순서대로 누르면 모든 총기의 탄환이 무한대가 된다. 해제하려면 위를 똑같이 반복.
5. 3시간 이내 노 세이브 클리어 시 로켓런처 제공은 동일. 다만 각종 조건에 때라 MAC 기관단총, 게틀링건을 받을 수 있다. 각 시나리오 랭크에 따라 제 4의 생존자모드가 등장하며 이를 클리어 하면 4천만의 영양식 두부 모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 밖에 라쿤 시티 지역에 Anti virus bomb 4개를 설치하고 라쿤시티를 빠져나가는 Extreme battle, 바이오하자드 2 의 제작시 사용된 러프 스캐치와 인물의 사진, 3D 폴리곤 모델, 동영상을 관람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6. 쓸데없지만 독에 걸린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여도 체력만 줄 뿐, 죽지 않는다. 체력이 바닥인 상태라도 엎드려 발목을 노리는 좀비에게 물려도 죽지 않는다. 이는 Extreme battle 모드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7. 게임 중반에 취조실에서 얻는 코드는 경찰서 1층 서쪽 복도(시나리오 A에서 최초 릭커를 만나는 장소)나 경찰서 동쪽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복도 둘 중 하나에서 사용 가능한데 코드를 얻고 난 후 도서관을 지나면 강제적으로 이벤트가 발생하여 코드를 사용하지 않은 장소에 좀비가 쏟아져 나오게 된다.
8.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나리오상의 보스급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는 상대하지 않고 피하기 만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6 Extreme Battle
에이다 윙, 레온 케네디, 크리스 레드필드, 클레어 레드필드의 총 4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좀비와의 전투 시나리오.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는 다음과 같다. '연구소에서 지하도로 진행하는 챕터1', '지하도에서 경찰서로 진입하는 챕터2', '경찰서 내에 랜덤으로 위치한 4개의 항 바이러스 폭탄을 찾는 3'. 난이도는 Lv. 1 ~ Lv. 3 까지 존재하며 Lv. 3의 경우 최초 등장하는 연구실 복도에서 G 4형태가 등장한다. 데미지도 체력도 본편의 그것과 동일. 다만 중간에 곳곳을 뒤져보면 로켓런쳐나 MAC 기관단총과 같은 특수 무기가 등장한다.
하나의 챕터 안에서는 본편 시나리오에서는 분기로 갈 수 없었던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챕터1 마지막 부분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지 않고 비상용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부분에서는 타일런트가 등장하는 상층으로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게 된다.
챕터 2에서는 레온 A에서 에이다를 위해 총을 맞는 장소에서 분기가 존재하는데 최적은 양쪽 사다리를 한번 씩 다 올라가서 아이템을 입수하여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챕터 3에서 등장하는 폭탄은 매번 위치가 바뀌나 어차피 정해진 곳이 있으니 참고할 것.
7 제 4의 생존자
엄브렐라의 특수부대요원 Hunk가 등장한 최초의 시나리오. 제목은 추리소설 4인의 서명의 오마주로 생각된다. 게임 상에서는 레온, 클레어, 셰리를 제외한 4번째의 생존자의 의미. 하수구에서 정신을 차린 그는 G바이러스를 가지고 무사히 복귀하여야만 한다. 최초 제공된 탄약으로 정해진 루트를 무조건 통과해야 하며 딸랑 2개의 그린허브 + 블루허브로 버텨야 하는 동시에 시간 제한이 있다. 등장하는 아이템은 없는 상황. 탄환이 부족하니 캔슬. 즉 각종 적들을 무시하고 그대로 도망치는 캔슬 없이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간략히 설명하면 모든 켈베로스[13]와 타일런트[14], 소수의 좀비[15], 속도가 느린 거미는 무조건 상대하지 말고 회피해야 하는 극강의 기술을 사용해야 하며 간혹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는 아이비는 핸드건을 이용해 소리만 듣고 저격해야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심지어 릭커조차 피해 갈 수 있는데 릭커는 시각이 없는 대신 소리에 민감하므로 릭커에게 부딪치지 않고 걸어가면 피해갈 수 있다. (말은 쉽지) 불가능하다면 무조건 메그넘으로 처리해야 한다. 각종 난관을 피해 옥상의 헬기장에 도달하면 임무 완료.
8.1 환상의 바이오하자드 1.58.2 우리도 리메이크 해 주세요
원래 2002년 바이오하자드 1이 게임큐브용으로 리메이크(바이오하자드 리버스)되었을 때, 시리즈 최고 히트작인 이 2탄도 비슷하게 리버스풍으로 리메이크 될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허나 플스2가 한창 잘 나가던 당시에 게임큐브 전용으로 나온 리버스의 판매량은 들인 돈에 비해 영 미지근해, 결국 2의 리메이크는 취소되고 말았고 이 '2탄 다듬기 프로젝트'는 여러 해 동안 표류하다 2008년 개봉된 CG영화 '바이오하자드 디제네레이션'으로 일단락 된 듯 하다.
그리고 2009년, 닌텐도의 게임기 Wii로 2편 및 코드 베로니카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가 나왔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 어째 중요한 2편 부분이 통째로 빠졌다 했더니 기존 엄브렐라 크로니클의 데이터를 십분 활용한 건슈팅으로 등장, 많은 이들의 예지력을 상승시켜주었다. 그래도 엄브렐러 크로니클처럼 대량편집이 이루어지지 않고 A 루트와 B 루트가 조화된 스타일. 무난한 리메이크로 봐도 무방하다.
헌데 2012년 9월 팬들
8.3 추억의 사건/사고
그리고 정식발매가 되기도 전에 불법 복사CD가 시중에 퍼졌는데, 발매일을 파악하고 있던 유저들은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구매했다고. 일본에서는 니프티 서브의 BBS등에 발매일전에 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가능한 CD를 판다는 수상쩍은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몇만엔이 넘는 가격을 요구하는데다가 당연히 발매일도 되지 않았기에 다들 의심하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실제로 구매를하였고 구체적인 플레이 일기가 올라오면서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당시 불법복제 시장이 활개를 치던 한국에도 당연히 발매일전에 복사CD가 전국의 매장으로 퍼졌다. 그러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유출 버전은 버그도 있고, 더이상 게임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정식 발매를 기다리게 되었다고. 그런데 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을 액플을 사용하여 억지로 넘겨 끝까지 진행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8.4 국내 정식 출시
한국 정식 출시는 1999년. 역시 1편과 같이 북미 PC판을 들여왔다. 들어올 때 꽤 많은 난항이 있었는데, 2편의 북미판은 일본판보다 더 고어했기 때문이다. 결국 고어한 부분은 모두 수정하고 역시 피도 초록색으로 바꾼 뒤 18세 이용가로 들어왔다. 이 때문에 출시가 좀 늦은 편. 역시 이것도 패키지는 바이오하자드 2라고 쓰여져 있는데 막상 게임을 실행하면 북미판 제목인 레지던트 이블 2가 뜨는 언밸런스한 상황을 연출했다.
8.5 각종 매체로의 활용
전편이 오케스트라 OST를 발매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오하자드에서는 당시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인 드라마 CD를[20]발표하였으며 이 뿐만이 아니라 이를 소재로 한 각종 동인 소설도 발간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 내에서는 PS기반의 입체적인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나 밀리터리 욕구를 채워줄 액션게임이 많지 않았는데 바이오하자드 2를 통해 바람이 불어 당시 COLT S.A.A.의 모습을 본딴 전용 컨트롤러가 등장하는 가 하면[21]이에 자극을 받아 '대세는 좀비 + 액션이다!' 라는 영감을 주어 뜬금없이 저택[22]에 좀비가 등장하여 바이오하자드 액션판으로 착각할 만한 경쟁사의 건 슈팅게임[23]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의 Zombie revenge와 같은[24] 호러액션 게임들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일본 내 바이오하자드 2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였는데 이는 1편의 제한된 공간(저택, 연구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포의 무대가 도시로 확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은연중의 공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그러한 공포를 충분히 심어줄 사실적인 기술력의 발달[25]도 한몫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Zapping 시스템을 통한 시나리오의 분기의 사실적인 묘사와 전작에 이은 엄브렐라를 비롯한 라쿤시티의 설정 덕분에 동인지 뿐만 아니라 특히 동인 소설로의 확장, 시나리오의 창작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결국 대부분의 소재들이 바이오하자드 2를 참고하면서 지금은 대중화 된 '좀비' 라는 공포의 존재와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과학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큰 계기가 되었다. 심지어 순정만화의 한 장면에서도 바이오하자드의 'You died' 를 써먹었으니...
출처 : 엔하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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