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아트 오브 파이팅 3 - Art of Fighting 3, 용호의 권 외전 - Ryuuko no Ken Gaiden, 龍虎の拳 外伝
아케이드 / [MAME]/액션/아케이드 2012. 3. 30. 02:02
스크린 샷 |
|||
|
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
|
주절 주절 |
ART OF FIGHTING 龍虎の拳 外伝
먼저 나온 아랑전설3도 결코 성공작이라고 말하긴 힘들었지만, 용호의 권 외전은 당시 용호의 권2의 대히트로 가히 사내의 모든 기술의 정수를 모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망해서 SNK에 큰 타격을 주었다. 사실 원래는 용호의 권 2편에서 시리즈를 끝내려고 했었다 제작진이 말하기를 드래곤볼 후반부 같은 상황... 그 상황에서 괜히 긁어부스럼을(...)
KOF96은 용호의 권 외전의 참패 탓에 부랴부랴 발매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 미완성적인 작품이 되고말았다.
아무튼 게임자체를 설명하자면, 당시 모든 격투게임의 왕도인 러시와 콤보를 전면부정하고 단타 견제 위주인 용호의 권1 스타일을 고수했다. 즉 모든 캐릭터가 니가와를 하는 게임. 3D격투게임같은 모션캡쳐와 기술체계를 갖췄지만 본질적으로 2D격투게임이었고 2D격투게임이었지만, 기본기 캔슬이라던가 아랑전설마저도 채용한 강제연결같은것을 채용하지 않았다.(주: 아랑전설도 2까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위시한 왕도파 격투게임과는 노선이 크게 달랐다.)
더더욱 문제가 큰 것이 3D격투게임 식으로 이루어진 기본기 콤보 루트는, 기본기 캔슬이 없으므로 기본기와 스킬이 완벽히 따로논다. 끽해야 로버트 가르시아의 원투 용참상 정도로 한정적인데다 스킬들은 하나같이 빈틈 만빵이라 장풍류를 제외하곤 효용성이 매우 낮았다.
터무니없는 무한콤보 버그를 비롯하여, 너무나 복잡한 시스템, 사람 맥빠지게 만드는 필살기,초필살기들로 플레이어들의 외면을 받았다.
모션 캡처를 통해 만들어진 그래픽은 확실히 엄청나게 부드러웠지만, 모션 캡처의 한계로 상식적인 모션만 나오는 바람에 2D 특유의 과장된 모션을 통한 통쾌함을 엿바꿔먹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다수 캐릭터의 기술들이 뭔가 보기에 답답하거나 허전한 모션을 보여주며, 그 중에서도 로디 버츠의 커맨드잡기가 압권. 근접 상태에서 갑자기 한쪽 손에 든 통파를 위로 던져올리고 상대가 이 통파에 한 눈이 팔린 사이에 한 대 후려쳐버리는 아주 자연스러운(여러 가지 의미로) 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시스템들의 추가로 2D에서도 3D비슷한 게임성을 구축할수 있었고, 용호의 권 1의 느낌이 많이 난다하여 골수팬도 소수 존재한다. 그래픽이나 연출은 지금보아도 훌륭하지만, 결정적으로 게임이 망했기 때문에 아무런 인정을 받지못했다.
특이한 시스템들
3월29일 토도 카스미
4월17일 왕 각산 5월20일 레니 크레스턴 6월13일 카만 콜 7월24일 로디 버츠 8월2일 료 사카자키 9월4일 후하 진 10월22일 와일러 11월14일 싱클레어 12월25일 로버트 가르시아
외전이라 그런지 기존의 인기캐릭터들을 죄다 자르고 료와 로버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뜬금없는 느낌이 강했으며, 이런 이유로 스파3 1편시절처럼 캐릭터성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SNK는 게임은 망했어도 캐릭터는 좋았다는 평을 듣는 회사인데 이 작품은 캐릭터까지 대차게 망하고 말았다. 토도선생의 딸내미 토도 카스미만이 용호의 권 외전의 수확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 이 작품의 참패로 SNK사내에선 용호의 권이라면 경기를 일으키게 되어 이후에 후속작은 등장하지 않게 되었고, 후에 등장한 부리키-ONE-이 용호의 권의 계보를 이을...듯 했으나, 이 역시 망했다. 사족이지만, 부리키도 게임은 망했지만 이종격투기전의 느낌을 살린 용호의 권의 계보를 잘 이었다는 평. 다만 역시 너무나 독특한 시스템과 SNK의 3D경험부족이 문제였다.
이 작품의 실패를 딛고 문제를 분석하여 리얼 바웃 아랑전설이 등장하게 된 점은 알아줄 만 하다. 리얼바웃 시리즈는 용호의 권 외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상쾌한 시스템을 추구하여 히트시리즈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후 KOF XII이 용호의 권 외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은 흥행 참패를 기록했지만 용호의 권 외전과는 달리 시리즈를 버릴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여담으로 로버트 가르시아의 어릴적 친구인 프레아 로렌스라는 금발의 여성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로 골랐을 때마다 등장 하는 순서가 다르다. 그리고 유리 사카자키의 캐릭터 묘사가 원작과 상당히 가깝게 나온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 시기에는 이미 용호의권2나 KOF시리즈등을 통해서 활달한 캐릭터로 어느정도 정착되가고 있던 상황인데 여기서는 이벤트나 로버트의 엔딩등에서 꽤 청순가련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출처 : 엔하위키 - 용호의 권 외전 |
DownLoad - 압축을 풀면 나오는 "실행.EXE"를 더블 클릭 |
|
파일 |
|
간단 |
게임 실행 후 "Tab" 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다른 MAME버젼의 안내를 보고 싶다면 http://oldgamebox.tistory.com/11086 를 참조하세요. |
정보 더 보기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