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파이트에서 보여줬던 느낌 좋은 그래픽이 더욱 아기 자기 한 색감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만들어 졌습니다.
잘 안다듬어진 느낌의 갤럭시 파이트보다 더욱 좋아진 조작감, 콤보, 시스템 등 많이 발전된 모습이지요.
갤럭시 파이트의 히든 캐릭터였던 보너스군이 여전히 활약.
와쿠와쿠 시티 와쿠와쿠 공원의 전설, '와쿠와쿠 볼'.
7개를 모으면 요정이 나타나 뭐든지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다.
각자의 소망을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그 볼을 우연히 하나씩 얻게 된 사람들이 지금, 여기 모여 모든 볼을 차지하기 위한 시끌벅적 파이팅 축제를 벌인다.
기본적으로 전 캐릭터가 체인콤보를 가지고 있으며, 기 게이지가 7개인 데다가 잘 차오르기 때문[2]에 기본적으로는 초필살기(도키도키 어택 : 승리마크가 !로 표시됨)를 어떻게 우겨넣느냐가 승리의 핵심이 된다. 전 캐릭터가커맨드 잡기(와쿠와쿠 던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운 후 방향기상시 무적시간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커맨드 잡기에 당하기 쉽다는 특성 탓에 러시에 매우 유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전 캐릭터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하라하라 어택(↓↓+AB or CD)은 기 게이지를 1개 소모하며, 기술 발통 틈이 길지만 절륜한 위력 + 가드불능이라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대전시에 의외로 자주 활용되기도 했다(특히 마루룬). 특히 이걸로 KO시키면 승리 마크가 !!로 표시되며, 올클리어 보너스도 매우 두둑하게 받을 수 있다. 스코어 어택을 노리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노려야 하는 게 이 하라하라 어택. 특히 슈퍼 모드에서 하라하라 어택으로 KO시키면 보너스는 2배가 된다.
올클리어 보너스의 경우 KO시 발동한 기술에 남은 시간을 곱해서 계산하는데, 필살기로 KO시킨 게 많은 경우1000만점은 넘게 뽑을 수 있다. 여기에 노미스 클리어를 하면 1000만점이 더 붙는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상대방이 난입하지 않는 전제 하에 약 8800만점 까지 가능하지만, 치트키를 수반해야 하므로 그저 이론상의 숫자일 뿐이다. 물론 중간에 상대방이 난입하기라도 한다면 카운터 스톱이 될지도 모를 일.
밸런스는 역시나 영 아닌 편. 시스템이 러쉬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 데다가, 캐릭터간 기술의 편차가 상당히 심한 편이었기 때문에 실제 대전에서는 쉽게 싸우기 어려운 감이 있었다.[3] 다만 극상성이라는건 없어서 실력빨이 있으면 이기는게 완전히 불가능은 아니다.
가장 강한 건 의외로 폴리탱크-Z. 움직임이 매우 둔하고, 피격당하기 쉬운 거대한 몸집이라 일반적으로 제일 강한 강캐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듯. 특히 강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생김새가 가장 큰 원인.
바쿠오 라이
13세. 자전거와 산행을 좋아하는, 원기왕성한 모험 소년.
얼굴의 반창고와 고글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재미있는 모험을 기대하여 와쿠와쿠 볼 쟁탈전에 참가했다.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그가 쓰는 필살기는 학교의 필수과목으로 배운 것. 전격을 발하며 싸우지만, 사실은 라이의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장갑에 박아넣은 와쿠와쿠 볼의 위력을 빌린 것이다. 수학의 '수' 자만 들어도 지끈지끈.
엔딩에서는 과연 바보답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서 여행을 떠난다.
게임 상에서는 평균적인 필살기를 보유한 강캐. 장풍 견제 능력이나 번너클(…), 기본기 성능이나 대쉬 강킥 등이 매우 좋다. 하라하라 어택은 팔에 전격의 힘을 실어 회전, 적을 향해 돌진하는 폭뢰 허리케인. 와쿠와쿠 던지기가 적을 멀리 날려버리기 때문에 바로 발동시켜 주면 손해볼 일이 거의 없다. 한 발자국 더 나가면 개캐가 될지도 모르는 캐릭터.
와쿠와쿠 볼은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으로 아리나의 와쿠와쿠 볼도 라이의 할아버지가 준 것. 할아버지가 아리나와 라이에게 구슬 한 쌍을 선물하려고 했더니 왜 이리 안 오나 하고 중얼거리는 걸로 봐선 은근히 둘을 맺어주려는 생각을 했나 보다.
마키하라 아리나
14세. 달콤한 것과 쇼핑을 좋아하는 스포츠 만능소녀.
멋진 사랑을 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와쿠와쿠 볼 쟁탈전에 참전. 라이와 비슷한 모양의 고글과레오타드+팬티스타킹[4], 머리 뒤쪽으로 늘어진 토끼귀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라이와는 같은 학교에 다니지만 앙숙 관계. 다만 츤데레일 수도 있다.
입담이 거칠어 대낮부터 거리를 배회하는 슬래쉬를 노숙자라고 비웃거나, 댄디 J에게 지저분한 아저씨라 하는 등, 지나친 신랄함이 문제가 된다.
엔딩에서는 잘생긴 남자 친구를 달라고 소원을 빌었더니, 로라가 라이를 데려왔다. 결국 라이, 로라 둘 다 열받은 아리나에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임상의 성능은… 라이보다 한 수 처지는 강캐. 다른 캐릭터들의 와쿠와쿠 던지기가 대부분 멀리 상대를 날려버리는 것에 비해 제자리에 처박는 게 문제다. 그래도 기본기와 필살기가 워낙 튼실해서 강캐축에 든다. 멀리 있을 때는 장풍 견제, 근접시에는 탄탄한 체인콤보로 상대를 압박하면 좋다. 하라하라 어택은 온몸을 불로 감싼 채 돌격하는 아리나 스페셜[5]. 전 캐릭터 중 모으는 속도가 제일 빠르다(그만큼, 다단히트가 안 나오면 제대로 위력이 안 나온다. 다단히트해도 타 캐릭터에 비하면 위력이 약하다)
스테이지 보컬곡은 그녀의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 중 하나. 아케이드판은 사랑스러운 멜로디였지만 1절밖에 없고, 편곡과 보컬이 심심하고 음질이 낮아서 가사를 알아듣기도 어려웠다. 허나 세가 새턴판에선 향상된 음질, 풍성한 편곡, 2절 등장, 한층 정성들인 보컬로 훨씬 발랄하고 활기찬 곡이 되었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며 새가 새턴의 곡을 기반으로 음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편곡도 한층 정밀하고도 힘차게 구성했다. 보컬도 크게 변했는데, 노래 전반적으로 리듬감과 기교가 매우 좋아지기도 했지만 대세에 따라 콧소리와 혀짧은 소리 등 달달함을 확 가미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유수의 성우 못잖은 달달함은 씩씩하던 전작과 대조가 극명해 잘 들어봐야 아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라 시대의 변화가 느껴진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
세가 새턴판에서는 음질은 좋아졌지만 성우가 발음을 좀 생략하는 바람에 새빨간 석양빛을 맞으며 달려가자~라는 2절 노랫말이 새빨간을 석양빛을 맞으며 엉덩이를 내밀자(혹은 까자)로 들리는 곤란한 소라미미를 일으키기도 했다.(真っ赤な夕日浴びてはしりだそう → 真っ赤な夕日浴びてしりだそう... 오오...) 플스 2판에서는 확실하게 교정.
슬래시
23세. 마계 출신의 방랑검사로 저주받은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마계에서 찾아왔다.
자기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는 차원도(次元刀)를 사용, 적과 함께 차원을 벤다. 텐동(튀김덮밥)을 좋아하며, 싫어하는 건 요괴 전반.
엔딩에서는 더 강한 자와 싸우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더니, 로라가 페르난데스 떼거지를 데려와서 붙여준다. 결국 페르난데스 떼거지에게 죽자살자 쫓기는 결말.
쓰는 사람에 따라 약캐도 강캐도 될 수 있는 캐릭터. 잘 쓰면 강하지만,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캐릭터 스피드가 조금 느릿한 편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필살기들은 대부분 빗나갔을 때 빈틈이 많기 때문에 강한 판정을 이용한 카운터에 쓰는 게 좋고, 슬라이딩이 포함된 하단 체인과 날려버리기 공격(→+강킥)을 잘 활용해야 한다. 순간이동기인 슬래쉬 텔레포트는 발동이 꽤 빠른 편이지만 버튼에 따라 나오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쓸 때는 주의요망. 상성상 폴리탱크-Z를 썰어버리기 좋다(폴리탱크Z가 기습으로 자주 쓰는 대쉬 강공격을 슬래쉬 바리어로 카운터를 넣어줄 수 있으며, 포격 견제시는 텔레포트로 뚫고 들어갈 수도 있다). 하라하라 어택은 차원도에 힘을 모아 단번에 충격파를 날리는 다크니스 윈도. 장풍계이긴 한데 화면 80% 정도밖에 닿지 않으니 와쿠와쿠 던지기 후 바로 쓸 때는 거리를 잘 맞추자.
마루룬
연령불명. '수수께끼의 숲' 의 대장으로 좋아하는 것은 열심히 먹고 자기, 노래부르기.
숲에서 미아가 된 소녀, '무기' 의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숲을 나오게 되는 상냥한 거대생물. 사람 말을 알아듣는 등 지능도 높은 편. 성별은 불명(!). 마루룬이라는 이름은 무기가 붙여준 것이다. 무기를 업고 다니는 관계로 반드시 엎드려서 다운된다.[6]
엔딩에서는 소원의 힘으로 무기가 부모님과 상봉을 하지만, 무기의 부모님은 마루룬을 보고 당연히 기겁. 그래도 스탭 롤을 보면 무기의 부모님과도 상당히 친해졌다.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많이 활용하는 캐릭터. 와쿠와쿠 던지기 - 하라하라 어택의 연계는 알고서도 당하기 쉬울 만큼 위험하다. 그 외에도 자체 리치가 길며 공격의 판정도 강한 편이라 강캐라고 말할 수 있다. 느린 이동 속도와(대쉬는 빠르다) 공격 속도가 약점. 플레이시는 긴 리치를 잘 활용하여 싸우는 게 중요하다. 하라하라 어택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정면을 향해 한 번에 울부짖는 미라클 보이스. 데미지도 절륜하며 모으는 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장풍이 길어서 점프로 피하기도 난감하고[7] 당연히 가드 불능. 약간 떨여저서 마구 난사해대면 심히 곤란해진다. 와쿠와쿠 던지기로 잡았다면 부담 없이 지르자. <이웃집 토토로>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영어권에서는 마우루(Mauru)로 표기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는 불명.
티세 론브로조
11세. 메이드로 만들어진 자동인형 소녀.[8]
자신을 만든 뒤 병에 걸려 쓰러진 론브로조 박사를 구하기 위해 와쿠와쿠 볼 쟁탈전에 참가한다. 내심 인간이 되고 싶다는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자신 외에도 먼저 만들어진 6명의 언니가 있으나, 개성적인 언니들과 달리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심한 성격. 자동인형답게 팔을 길게 뻗거나 신체일부를 변신시키는 비인간적인 공격이 특기.
엔딩은 한참 소원을 못 빌고 우물쭈물하다가 빡돌은 로라가 마구 갈구자, 그제서야 박사를 치료해 달라는 소원을 빌어, 자택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사에게 돌아간다는 내용.
이 게임에서 실력만으로 커버할 수 없는 거의 유일한 약캐. 점프도 공격도 매우 느리며[9], 필살기는 대부분 봉인하지 않을 수 없는 처절한 성능을 지녔다.
장풍계인 이것저것 호이(…)는 모으는 시간에 따라 던지는 물건이 달라지는데, 커피잔 - 접시 - 사전 - 개 장난감 - 새 로봇 - 화분 - 굴러가는 폭탄 - 미사일로 변화한다. 초원거리가 아닌 이상 접시 이상은 안 모으는 게 좋다. 화분이 히트시에는 강제 스턴이 되지만, 누가 모으는 걸 멍하니 보고 있을까.
강화필살기로 사용하면 한 번에 3개 던지며, 모으는 시간도 짧아지니 사용한다면 이 쪽을 쓰자. 체력을 뺏어오는 쭉쭉 어택은 타격기에 막히면 빈틈 한가득. 봉인기다. 찍찍 어택도 마찬가지. 전자광선은 대공기 겸 견제용으로 쓸만하다. 특수기인 늘어나는 팔(→+펀치)은 상대를 강제다운시키는 약펀치 버전과 상대를 날려버리는 강펀치 버전이 있다. 강펀치 버전은 느린 대신 리치가 길다.
특이하게 와쿠와쿠 던지기가 상대를 반대쪽으로 던진다. 즉, 자신과 상대의 위치가 바뀐다는 것. 따라서 러쉬 중 상대를 구석에 모는 용도로는 별로 쓸만하지 못하다.
하라하라 어택은 파워를 모아 상대 머리 위로 순간이동하여 거대한 빔 캐논을 날리는 초전자 이레이져. 모으는 시간이 폴리탱크Z 다음으로 느린데다가 와쿠와쿠 던지기 이후 연계로도 써먹기 곤란하다. 라이의 경우 티세가 머리위로 텔레포트하여 발사할때 이걸 격추하겠답시고 슈퍼 점프로 뛰었다가는 빔이 근접 다단히트해서 절반은 기본, 심할 경우 한방에 KO당한다…. 다만 이런 상황은 일어나는 것 자체가 라이 유저에겐 굴욕일 정도로 안 일어나며 여러가지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봉인기 수준. 발사할 때에는 알몸이 되지만 전형적인 사이보그의 몸이므로 별 기대는 할 것이 안 된다.
티세를 사용할 때에는 앉아 약킥과 앉아 강펀치를 통한 체인콤보와 늘어나는 팔, 전자광선을 잘 사용하여 견제하다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워야 한다. 대공은 서서 강킥이나 슈퍼모드(ABCD 동시. 발동시 무적시간 존재)로 해결하자. 어쨌든 게임 특성상 러쉬해오는 캐릭터에게는 답이 없으므로, 러쉬에 몰리기 전에 적절한 견제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게 포인트. 그래도 약캐라서 쉽지는 않다(…).
폴리탱크-Z
최강의 전차 제작을 목표로 하는 와쿠와쿠 시티 경찰서의 서장 도쿠가와 쵸쥬로가 제작한 전투병기. 입과 고간(--;)에 장착된 포탑, 드릴로 변형하는 손과 캐터필러 변형 다리를 무기로 싸운다. 폴리탱크 Z의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경찰견 햄스케와 함께 마을의 치안 유지를 위해 활약한다.
엔딩에서는 초쥬로가 소원 성취하나 했더니만, 햄스케가 폴링탱크-Z를 수리했으면 좋겠다라고 한 혼잣말이 소원으로 처리되어 결국 폴리탱크-Z가 말끔해졌다. 당연히 분노한 초쥬로는 햄스케를 죽을 정도로 두들겨팬다.
숙련자가 잡으면 가장 무시무시한 캐릭터. 공격 속도가 약간 느리지만 한방한방이 강력한데다가 다단히트(…)하며, 리치와 와쿠와쿠 던지기의 사기적인 넓이와 판정(가드가 가능하긴 하지만 상당히 길게 팔을 뻗으며, 막혀도 크게 빈틈도 없고, 잡히면 저 멀리 날아간다) 등에 의해 미칠듯한 강력함을 자랑한다.
이 게임의 특성상 다단히트하는 기본기를 한 번 가드한다 해도 중간에 레버를 놓으면 가드가 풀려버린다(…). 따라서 폴리탱크Z와 근접전을 한 번 펼치게 되면 대체로 계속 가드가 지속되는 경향이 큰데, 실수로 잠깐 삐끗했다가 그대로 승패가 기울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슈퍼모드시에 위력 보정도 없어서 한 번 모드 전개한 폴리탱크Z에게 제대로 맞으면 에너지 반줄은 그냥 날아갔다고 보는 게 좋다.
하라하라 어택은 전 캐릭터의 하라하라 어택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빗쿠리돗키리 탄. 다만 발동이 정말이지 격투게임의 모든 초필살기 중 가장 느리다고 해도 좋을 만큼 느리기 때문에 실전에서 써먹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상대방을 기절시키고 사용해도 상대가 기절을 풀고 우두두 달려와서 때릴 정도고 생으로 쓰면 상대방 입장에선 하품 한 번 늘어지게 하고 레버 잡아도 두둘겨팬다. 잊어버리자.
DANDY J.
37세. 본명 요슈아 하이 아웃풋. 인디아나 존스가 연상되는 모습의 트레져 헌터.
파트너인 나츠미와 함께 세계를 여행 중인 모험가로, 의뢰를 받아 와쿠와쿠 볼 쟁탈전에 참가한다. 채찍을 사용한 다양한 필살기를 구사하며, '경천동지 은하격돌락' , '대소멸입자가속권' 등 경파한 필살기 명이 특징. 여담으로 상당한 골초이다.
엔딩에서는 소원을 빌려던 찰나에 악의 조직원들(나치같이 생겼다.)이 나타나 와쿠와쿠볼을 노리고, 뺏기지 않으려고 조직원들과 싸우다가 로라까지 휘말려 다 같이 댄디에게 떡실신 당한다는 내용.
딱 봐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죠셉 죠스타 패러디. 이름이라던가,[10] 생긴 거라던가,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거라던가……. 성능 자체는 채찍의 긴 리치와 기본기의 적절한 판정과 리치를 통해 공격하는 중상캐 정도.
채찍기는 견제로도 연속기로도 쓸만하지만 견제로 쓸 때는 그다지 데미지를 주기 힘들다. 슈퍼모드 발동시 잠깐 힘을 모았다 폭발시키는데, 힘을 모으는 모션부터 무적시간이 있기 때문에 상대 공격 끊기에 좋다. 거기다 모드 발동시 후딜이 적어서 다운공격이 안전하게 연계된다는 것도 강점. CPU가 많이 사용한다(의외로 아프다).
후반에 CPU로 이 캐릭터가 나왔다면 미친듯이 술술 넘어가는 연계공격에 치를 떨게 된다...
하라하라 어택은 채찍에 모인 힘을 한 번에 폭발시키는 대소멸입자가속권. 레이징 스톰 계라고 보면 편하다. 따라서 와쿠와쿠 던지기 이후 연계는 별로 기대하지 말 것.
보너스군(하양)
연령 불명. 머나먼 우주의 샌드백 별 출신으로 열혈 격투바보. CPU전을 진행하다 보면 3스테이지 이후에 난입해온다.
머리띠는 지구의 어떤 '전설의 격투가' 로부터 받은 것이다. 매우 심플한 생김새가 특징. 전작 격인 '갤럭시 파이트' 에서도 등장했었다.
쓰는 기술이나, 승리포즈나, 배경 스토리나… 여러모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류 패러디 캐릭터. 가정용에서는 대전 모드시에 사용 가능한데, 하단가드가 없다는 게 최악의 문제점. 잡기 기술도 전혀 없다. 필살기는 꼴랑 장풍 하나뿐이다. 그런데 그나마도 한대 맞아야 시전할 뿐 선제공격을 하지 못한다. 역시 보너스는 보너스일 뿐. 셀렉트 시 컬러중에 고우키 컬러도 존재하며 이 컬러에는 머리띠에 한자까지 적혀있다. 참고로 CPU로 난입한 보너스군에게 혹시나 패배하더라도 게임은 계속 속행되어 다음 대전으로 넘어간다…. 일부러 져준다거나 정신줄 놓고 있다가 하라하라어택이라도 맞는다거나 하기 전에는 어지간해서 패배하기도 힘들지만….
왠지 완전해 패배했을 시에는 기절하는 다른 캐릭터완 달리 쓰러진 상태에서 울고 있다. 가정용 판에서 플레이어 끼리의 대전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므로 CPU대전으론 이 모습을 볼 수 없다.
페르난데스(검정)
사상 최대 최강의 악마로 마계대제라 불린다. 와쿠와쿠 볼을 모두 모은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 본작의 최종보스. 신장, 체중 모두 자유자재로, 봉인이 풀리면 빌딩보다도 거대화된다. 검은 공 모양에 눈과 손발이 붙은 웃긴 생김새지만, 가공할 필살기와 노 딜레이 축적시간으로 최종 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말끝마다 항상 '데스' 라는 어미를 붙이기 때문에 장난치는 듯한 말투로 들리기도 한다. 똘망똘망한 눈초리와 짜리몽땅한 팔, 다리가 모에 포인트?
역시 가정용에서는 대전모드 한정으로 사용가능. 미칠듯한 리치, 미칠듯한 판정, 미칠듯한 위력… SNK게임도 아니면서 SNK 보스 신드롬을 제대로 보여주는 극악보스이다. (하드웨어가 네오지오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보정이라도 받는 것일까?) 단, AI상 벽으로 날려버리는 공격(혹은 잡기)을 사용하면 바로 반전해서 날아오니까 이 때 다시 벽으로 튕겨주는 식의 공격을 반복하자. 하라하라 어택은 아예 모으는 시간도 없이 플레이어 정면으로 굴러오는 '굴러다니는겁니당(코로가루데-승)'. 이게 발동되면 무적기로 쳐내던가,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자. 그 외에도 모든 기술이 강력하다. 사실 정공법으로 싸우면 거의 답이 없다(…).
참고로 보너스 군과 페르난데스는 치트등으로 강제로 선택시 대전모드가 아니라면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넘어가는 걸 반복하게 된다.
이식 기종은 세가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2(선 소프트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갤럭시 파이트와 함께 수록.). 새턴판은 안타깝게도 배경 그래픽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 이식도가 높지는 못하다. 여담으로 새턴 이식판은 '두근두근7'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한글화 발매... 되려고 했으나 마스터 디스크본까지 나온 상태에서 유통사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발매되지 못했다고 한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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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쿠와쿠7이 갤럭시 파이트의 정식 후속작이 아닌 것처럼, 이 게임도 정식 후속작은 아니다. [2] 옵션에 따라 다르다. 가만히 있어도 기가 차오르도록 되어있는 세팅이 기본이긴 하나, Auto charge를 Nothing으로 하면 킹오파처럼 커맨드를 발동해야 기가 차오른다. [3] 물론, 게임 시스템 상 잘 밀어붙이면 어떻게든 이기는 건 가능하… 나? [4] 파란색, 빨간색, 흰색은 레오타드와 팬티스타킹의 색깔이 똑같아서 구분이 안가지만 노란색으로 선택할 경우 레오타드는 그대로 노란색이지만 팬티스타킹이 커피색이다. [5] 기를 모으는 중에 레버를 고정할 것 [6] 이것과는 별개로 실상 엎드리지 않고 다운되는 캐릭터는 폴리탱크-Z와 보너스 군 뿐이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엎드려서 다운된다. 대신 폴리탱크-Z의 경우는 서장 아저씨가 해당됨. [7] 라이는 C+D를 동시에 누르면 특정 포즈를 취하는데 이때 점프를 하면 슈퍼 점프가 나가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피하기가 쉽다. 물론 생으로 썼을 때의 이야기이고 깔아두기엔 얄짤없다. [8] 엄밀히 따지자면 기계라서 성별은 없다. [9] 딱 보기에도 중량캐릭터인 폴리탱크 Z보다 점프 체공시간이 길다. 대쉬도 겉보기와는 달리 느리다. [10] 본명인 요슈아는 Joshua라고 쓴다. 이름이 JO로 시작한다는 걸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