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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마지막 시리즈
아랑전설3의 10년 후의 배경으로 테리는 아저씨로 비켜나고 새로운 주인공인 록 하워드가 등장합니다.
기스 하워드가 죽고 테리는 기스의 아들인 록을 양자로 키웠다는 설정 덕분에
록 하워드는 기스와 테리의 짬뽕 캐릭터의 느낌이 납니다. (테리와 기스가 퓨전하면 저런 결과이겠죠.)
김갑환의 두 아들들인 김동환, 김재훈 형제도 등장, 실제 김갑환 사장님의 두 아들들의 이름이라고 했죠.
기스 하워드의 처남인 카인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여 록 하워드에게 엄마 찾아가자고 꼬십니다.
이처럼 흥미로운 배경과 캐릭터, 부드럽고 화려한 그래픽, 알맞은 타격감과 조작감을 지녔지만
오락실이 쇠퇴하면서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된 비운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목차 ![[-]](http://rigvedawiki.net/r1/imgs/plugin/arrup.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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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 2 상세
- 3 등장인물
- 4 시스템
2 상세
정식 명칭은 'Garou: Mark of The Wolves'. '가로우' 는 '아랑(餓狼, 굶주린 늑대)'의 일본식 독음이다. SNK 플레이모어의 아랑전설 시리즈 공식 홈피에서는 약칭으로 '餓狼 MOW' ( 아랑 MOW)를 쓰고 있다. 하지만 이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유저들마다 쓰는 약칭이 MOTW, MOW, 가로우 등등으로 다양하다. 'The King of Fighters 시리즈' 를 TKOF라고 하지는 않는데 말이지 어쨌든 아랑 MOW는 아랑전설 시리즈 공식 홈피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아랑전설 시리즈의 일부로 인정받은 셈이다. 다만 라인 시스템의 삭제를 비롯하여 게임의 시스템에는 변화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정통 후속작이라 보기만은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SNK에서 아랑 MOW를 아랑전설 시리즈에 편입하여 소개하기 시작한 것도 PS2판이 나오면서부터이다(2005년). 분명히 아케이드판 발매 당시에는 외전이라고만 했지 정식 후속작이라고 소개하지는 않았다(1999년).
개성 있는 캐릭터, 참신한 시스템, 훌륭한 사운드, 시대가 몇 년이나 차이나는 네오지오 기판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 필적하는 최상의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SNK 게임치고는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다. 적어도 KOF 시리즈의 엉망진창 밸런스에 비하면. 물론 아랑 MOW는 KOF 시리즈보다 등장 캐릭터가 훨씬 적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가 수월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도 게임이 나오고 오래 지나니 가토, 케빈, B. 제닛 등이 최강 캐릭터로 군림하는가 하면 호쿠토마루나 그리폰 마스크는 바닥에 떨어졌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KOF에 비하면 양호하다.
하지만 결국 아랑 MOW는 흥행에 실패하고 SNK는 도산하고 말았다. 그 후 아랑전설 제작진은 새로이 딤프스라는 회사를 세운다. 이들은 더 럼블피쉬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하청 개발을 맡아 능력을 증명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겨우 그 진가를 인정받은 저주받은 명작. 혼신의 힘을 다한 도트 그래픽은 KOF 시리즈마저 능가한다.
시스템적 측면에서는 저스트 디펜스, 브레이킹, 페이크 등의 참신한 시스템이 많이 도입되었으며, 결과도 양호한 편이다.
독특한 버그가 굉장히 많은데, 겉으로 보기에는 게임성에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버그이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불러왔다. 밸런스는 SNK 전통의 망한 밸런스라는 소리도 있지만, 일부 조합을 제외하면 절망적인 상황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아래는 이 게임의 특징 중 몇 가지를 간추린 것.
- 캐릭터가 공중에서 타격을 입고 착지할 시에 타이밍을 맞춰 0프레임 초필살기를 깔아 놓으면 무조건 맞아야 한다(강제정지기라고 한다). 착지 후에 착지 모션 도중 가드가 불가능한 프레임이 있는데, 이때 강제정지기가 들어오면 무조건 맞아야 하는 것. 대신 이때 일부 기술은 저스트 디펜스가 가능하다. 문제는 방향키를 앞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거...
- 페인트 기술이 발동하자마자 바로 이동을 포함해 아무 기술로나 캔슬이 된다. 길티기어로 치면 기본기에 한해서는 로망 캔슬을 무제한으로 걸 수 있는 격이라서, 일부 캐릭터들이 뎀프시롤을 구사하게 되어 근접 공방 밸런스가 개판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리얼 바웃 아랑전설 2부터 구현된 시스템으로, 이 게임의러쉬를 재미있게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오히려 저스트 디펜스 후의 가드 캔슬 테크닉 등이 있기 때문에 빠져나올 방법도 많다.
- 몇몇 캐릭터가 초월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다. 게임 초반 대표적인 최강캐는 엄청난 기모으기 성능 및 압박을 자랑했던 케빈. 후에 재조명된 뒤에는 제닛이 톱으로 올라섰다. 초반에는 재훈 이하로 평가되었던 동환이 강캐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당시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캐릭터들의 순위는 크게 변동이 없다. 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수준.
특이사항으로, 시스템상 마지막 커맨드가 뒤를 향하는 기술들이 굉장히 좋다. 커맨드 입력과 동시에 저스트 디펜스가 발동될 확률이 높고, 저스트 디펜스가 발동된 후 버튼을 누르면 바로 가드 캔슬로 기술이 발동되어 적에게 카운터를 먹이기 때문. 이를 이용해 락 하워드의 진공 던지기 등의 1회전 잡기도, 마지막을 뒤로 향하게 입력하면 손쉽게 가드 캔슬기로 쓸 수 있다. 그 탓에 가토의 풍아 같은 기술은 완전 사기급 기술이 되어 리버설 대공 가릴 것 없이 킹왕짱 기술이 되었다.
스토리는 기스 하워드가 사망한 리얼 바웃 아랑전설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른 사우스 타운을 배경으로 다시 개최된 KOF. 이 싸움에 참가한 격투가들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2010년 현 시점까지 아랑전설 최후의 스토리. 전작의 캐릭터는 유일하게 테리 보가드만 참가하며 그 외에는 전부 새로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3와 달리 대부분 전작의 캐릭터들과 관련이 깊다.
아랑전설 본편의 다음 세대가 주역이기 때문에 여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KOF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KOF 2003부터 몇몇 캐릭터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도 나오는 등 캐릭터는 열심히 재활용되고 있으나, 발매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2011년까지 후속작이 나올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엔딩에서 상당히 밑밥을 많이 풀어놓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일이다. 관계없는 작품에 찬조 출연하면서, 락 같은 경우에는 성격이나 목소리 톤이 약간 변해버렸다.
KOF MI 시리즈의 프로듀서였던 팔쿤이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는데,
' 실제로 가로우 2는 한창 개발중이었는데, 개발진척도 70% 단계에서 SNK가 도산하는 바람에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사장되었다'고…. 지못미….
4 시스템
Tactical Offensive Power의 약자. 캐릭터 선택 후 중 한곳에 설정이 가능하며 남은 체력이 설정된 TOP 영역에 있는동안에 TOP상태가 되어 이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력의 3분의 1, 6분의 1, 9분의 1 길이만큼 설정이 가능한데 길이가 짧을수록 더 공격력이 강해진다.
- 공격력 1.25, 1.5, 1.75배
- 체력이 서서히 회복(약 2카운트에 1도트꼴)
- CD동시입력으로 가크치가 높은 TOP공격을 사용가능
- 게이지 증가량이 소정 향상
- CPU전 한정으로 공격 히트시의 득점이 2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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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공격이 맞는 순간 레버를 뒤로 입력. 가드경직이 감소하여 가드 데미지는 없어지고 소정의 체력회복과 게이지 증가 효과가 있다. 회복량은 막아낸 기술에 따라 다르며, 공중 가드는 저스트 디펜스로만 할 수 있다. 그외에 가드내구도가 감소하지 않고, 저스트 디펜스중에 필살기로 캔슬하면 가드캔슬이 가능하다. 단 체력게이지가 0도트( 필살기 한번 가드하면 KO되는정도)에서는 기본기만 저스트 디펜스가 가능하고 필살기 이상은 저스트디펜스가 불가능하다.체력 회복이 되는 방식이 내부에서 먼저 가드데미지를 깎은 다음 채우기 때문.
대응하는 필살기를 사용한 직후 AB를 동시에 누르면 강제적으로 나머지 동작을 캔슬한다. 입력타이밍은 어려운게 대부분이지만 대부분 헛쳤을때의 빈틈이 큰 기술에 설정되어있어 게이지 회수, 연속기, 러시 등을 위해서라면 각 기술의 브레이킹을 제대로 익혀둬야한다.
전캐릭 공통 →나 ↓방향+AC동시입력으로 사용가능. 일단 시전하면 말 그대로 필살기를 '하는 척'을 한다. 예를 들면 락 하워드의 경우에는 열풍권이 지정되어 있는데, 모션도 똑같고 '열풍권'이라고 외치지만 열풍권이 안나가는 형태. 원래 의도는 이처럼 단순한 페이크를 통해 심리전을 유발하는 것이었을테지만, 위에서 서술한대로 발동중에 아무 기본기로나 캔슬이 가능하기에 브레이킹과 더불어 본작의 러쉬의 자유도를 높인 시스템.
대인전에서 10연승 이상 했을경우 연승측에 걸리는 페널티. ..라기보다 난입측에 걸리는 버프.
건담 vs 시리즈 정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보정으로, 각 버프들은 중복된다. 기판 설정으로 ON / OFF를 전환할 수 있다(GGPO에서는 기본적으로 OFF 설정.).
| 10연승 |
연승측의 도발로 난입측의 게이지가 증가한다. |
| 20연승 |
난입측이 매 라운드마다 게이지 MAX로 시작 |
| 30연승 |
난입측의 파워게이지가 자동회복 |
| 40연승 |
난입측의 파워게이지 증가량이 2배 |
| 50연승 |
난입측이 최종보스 카인이 매치 포인트에 몰릴 경우처럼 체력의 모든 영역이 TOP 영역이 된다. |
출처 : 엔하위키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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