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퍼니셔 - The Punisher

아케이드 / [MAME]/액션/아케이드 2011. 10. 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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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샷

게임 치트 / 팁 / 비기 / 묘수

 

주절 주절

 저는 퍼니셔라는 것을 이 게임으로 먼저 접했습니다.
 미국의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도 모를 때 캡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또 만들었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퍼니셔의 단독샷은 이혁재씨가 생각납니다.

 2P로 선택 할 수 있는 닉 퓨리는 요즘 다양한 영화에서 "S.H.I.E.L.D."의 대장으로 나오는 흑인버젼의
 닉 퓨리와 동일 캐릭터 입니다.
 이것도 요즘 영화보면서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네요.

 타격감과 조작감이 좋고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어서 친구와 자주 했던 기억이납니다.



 パニッシャー(The Punisher)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스토리(세계판 기준)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정글인 뉴욕. 모두를 무자비하게 먹이로 삼는 모든 종류의 약탈자들이 모여 있는 곳. 언제건, 어디서건.
회색지대로부터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의 오아시스인 센트럴 파크. 여기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미 해병대소속의 프랭크 캐슬 대위가 있다.
그 날, 캐슬 가족은 우연히 마피아들의 잔인한 살해현장을 발견했다. 증인들을 두려워한 살인자들은 곧바로 불행한 가족들을 쏴죽였다.
그 날, 프랭크 캐슬의 가족은 죽었다.
그 날, 프랭크 캐슬은 죽었다.
그 날, 내가 태어났다.
그 자식들, 그리고 그와 똑같은 놈들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나는, 퍼니셔다!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


캡콤에서 만화 퍼니셔를 기반으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스토리 상으로는 퍼니셔의 탄생 부분을 베이스로 삼고 있다. 일가족이 살해당하고[1] 복수를 위해 가족을 살해한 조직원들을 찾아가며, 그 조직의 배후에 킹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킹핀을 조지러 가는 내용(그리고 겸사겸사 킹핀의 세력을 하나둘 박살내 놓는다).

아케이드 명가인 캡콤에서 만든 게임이니 만큼 완성도도 높고 원작의 재현도 뛰어난 편. 타격감도 호쾌하여 정말로 때리는 맛이 팍팍난다. 거기다가 총을 가진 적이 등장할 경우 격투전에서 총기류를 쓰는 총격전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등의 새로운 시도까지 있다. 적을 타격할 때 "BLOW!", "KA-BLAM!!"등 마블 코믹스식 효과음이 표시되는 것도 볼만하다.

참신하게도 수류탄을 소지하고 다닌다. 점프 후 A+B를 동시에 누르면 수류탄을 바닥을 향해 던지며 데미지도 상당한 편.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캐릭터가 부활할 때마다 수류탄이 일정량 새로 지급된다. 수류탄은 기본적으로는 공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나, 메가크래시를 발동하는 데에 필요한 체력이 모자랄 경우[2], 메가크래시 대신에 지상에서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뉴트럴이나 걷는 중에는 전방에 수류탄을 던지면서 뒷쪽으로 전신 포복을, 구르기[3]중에는 구르다가 수류탄을 슬쩍 까고 전신 포복 자세를 취하며 어느 쪽을 사용해도 발동 중에는 무적시간이 부여된다. 이 동작이 꽤 멋있기도 하고 표면상 체력이 0인 상태에서 적들을 상대하니 갤러리들이 보기에는 일반 플레이보다 더욱 있어 보인다.

또한 적을 잡거나 던지는 공격이 많아졌다. 대부분은 그냥 적을 잡고 방향키+A를 하면 던지지만, 점프+A를 하면한 손으로 들어서 내던진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서 누워 있는 적들을 집어들고 던지는 것도 가능. 이 방법을 이용하여 2명이서 적들을 바닥에 떡치듯 내던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적들을 잡은 상태에서 메가크래시를 쓸 경우 적들의 다리를 잡고 자이언트 스윙. 여러가지 의미로 통쾌하다.

특이하게도 2P 캐릭터가 닉 퓨리이다. 이 게임이 나왔을땐 아직 사무엘이 닉 퓨리로 분한 영화가 나오기 전이라서 백인 시절 닉 퓨리의 모습을 사용한다. 왜 하필 닉 퓨리인지는 불명이지만, 원작 만화에서 그나마 퍼니셔의 동료 비슷하게 활동한적도 있고, 퍼니셔와 마찬가지로 초인이 아니면서 다소 과격한(물론 퍼니셔보다는 부드럽게[4]) 방식으로 악에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필살기 (↓↑A)는 킥을 구사하며 반달모양 장풍을 앞으로 발사한다. 1P 캐릭터(퍼니셔)는 뒤돌려차기 모션을 취하며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후딜레이가 짧다. 닉 퓨리는 서머솔트 킥 모션으로 사정거리가 조금 더 긴 대신 후딜레이가 조금 더 길다. 메가크래시 작렬 시 닉 퓨리는 우량~아~!(혹은 지역에 따라 울엄~마~!)라는 기합을 외친다. 물론 이 기합은 소라미미다.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할 수 있다(무기를 지니는 동안 사용가능 횟수가 하단에 표시된다). 일부 적들은 둔기류를 가드하기도 하나 날이 선 무기는 가드할 수 없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적이 던진 나이프를 정확한 타이밍에 주먹질하여 튕겨낼 수 있다. 진정한 '강철주먹'이 여기 있다. 한 대 맞고 다운되는 무기가 있으며(장검, 화염방사기) 여러 대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무기가 있다. 여러 대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무기쪽이 순삭에 좋다.

총알이 박히던, 레이저로 지져지던, 전차에 깔리던, 미사일이 직격하던 간에 오로지 심장 마사지 하는 컨티뉴 화면도 압권. 마사지에 성공하면 뚱뚱한 의사양반께서는 안도의 한숨을, 퍼니셔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분노의 총질을….

최종보스는 킹핀. 잡혀서 던지기를 당하기 직전 레버흔들기와 버튼을 연타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으나 실수로라도 낙법을 실패하면 데미지가 실로 곤란하다.

그러나 전체적 난이도는 쉬우며 얍삽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에는 상대방이 총을 뽑으면 플레이어도 총을 뽑는데 이게 사기캐릭터 수준이다. 1명이 총든 적을 잡고 1명이 총질하는 것을 무한반복하면 최종보스 킹핀도 쉽게 잡힌다.

해외 한정으로 메가드라이브로도 이식. 이쪽은 난이도 설정이 쉬움일 경우 3스테이지에서 끝나며 노멀에서도 제대로 된 엔딩이 나오지 않는다.[5] 컨티뉴도 그냥 화면상에서 숫자만 나오며... 전체적으로 아케이드판보다 구리다.

비기 

스테이지 2탄과 5탄 보스에게 1p와 2p가 동시에 ↓↑A 공격을 하면 무식한 데미지를 내뿜는다. (아는 사람이 매우 적다.) MAME에서는 1P와 2P의 키 셋팅을 똑같이 맞추면 발동시키기 쉽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 등장한 여자 적인 미즈키는 ExCF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死門이 무척 좋아한다.[6]

사악한 쿠노이치라는 배경으로, 미즈키(청), 미도리(녹), 루나(적) 이라는 똑같은 캐릭터가 있으며, 나중엔 머리모양을 바꾼 미사(흑)도 있다. 기본적으로 섹시한 몸매에 노출도가 좋은 복장을 입고 있지만, 그래도 악당 아니랄까봐 웃는 모습이 썩어 있다(...) 그리고 쓰러뜨리면 색깔별로 반지(점수아이템)를 준다(...) 여담이지만 양산형 주제에 검풍도 날리고 반강 떨구기도 쓰는거 보면 상당한 엘리트인듯 싶다.

스테이지 

1인 플레이 시엔 누구로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타이틀이 다르다. 2인 플레이는 퍼니셔 쪽을 따라감.

  • 일본판

    스테이지 퍼니셔 닉 퓨리
    STAGE1 범죄 처형인(犯罪処刑人) THE INVESTIGATOR
    STAGE2 판타벨데성 침입(パンタベルデ城侵入) INTO THE FORTRESS
    STAGE3 X항구의 악귀(X港の悪鬼) SEASIDE TRAP
    STAGE4 마약열차 대폭파(麻薬列車大爆破) DRUG EXPRESS
    STAGE5 복수의 킹핀(復讐のキングピン) DISCOVERED
    STAGE6 THE PUNISHER PRETTY SLICK NICK

  • 해외판

    스테이지 퍼니셔 닉 퓨리
    STAGE1 Back to the War(전장으로 돌아오다) First Strike(첫 공격)
    STAGE2 Raid on Pantaberde(팬터버드 습격) Assault on Pantaberde
    STAGE3 Waterfront Warfare(해안지구 대격전) Tricks and Traps(속임수와 함정)
    STAGE4 Death on Rails(철도에서의 죽음) Next Stop, Destruction(다음 정거장은 파괴)
    STAGE5 Kingpin's Wrath(킹핀의 분노) The Wrath and the Fury(분노 그리고 퓨리)[7]
    STAGE6 Final Punishment(최후의 처벌) Final Verdict(최후의 판결)

3스테이지 이후에 총으로 드럼통 20개를 쏴서 부수는 보너스게임이 있다.

기타 등등 

  • 배경에 깨부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2탄 초반부의 벤치와 파라솔이라든가, 4탄의 열차 대부분의 부분이라든가...스코어링하는 사람들이라면 놓치면 안 되는 부분들. 하지만 베마가 기준으로 집계 2회차에 칸스토가 떠버렸다. [http]보러가기

  • 직쏘도 등장하긴 하지만 중간보스에 가깝다. 6탄 중반부의 엘리베이터에서 등장.

  • 지형 곳곳에 물가나 구멍같은 곳이 있지만 실제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던지면서 죽이면(=던질 때 적이 죽으면) 그 구멍으로 떨어진다.

  •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엔딩의 글 속에는 지금까지 적인 적들의 숫자[8]가 집계된다. 그 뒤에 곧바로 따라오는 "하지만 킹핀의 시체는 찾을 수 없었다. 복수는 영원히 불탄다(Vengeance burns eternally)."가 백미.
    또한 일반엔딩은 퍼니셔와 닉 퓨리가 무한탄창 총질로 제작진의 이름을 새겨넣지만, 원코인 클리어를 할 경우 지금까지 나왔던 적들이 퍼레이드를 벌인다.[9] 그리고 황혼에서 새벽으로 밝아지는 뉴욕의 사진[10]이 나오면서 끝.

  • 동네 오락실 같은 데서 볼 수 있었던 해킹판의 경우, 특정 조건 하에서 킹핀이 자폭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기계실을 지날 때부터 부하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더니, 킹핀의 방에 도착하면 킹핀이 막 화를 내면서 빌딩이 무너진다! 킹핀이 워낙에 어려워서 배려 차원에서 넣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동전 수십개를 써서 여기까지 온 동네 꼬마들에게는 충격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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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가족이 살해당하는 장면은 데모 화면에서 나온다.
[2] 한 번이라도 쓸 수 없는 최소한의 체력, 다시 말해 스쳐도 죽는 1도트를 말한다.
[3] 이 게임은 대시 커맨드로 구르기를 사용한다. 즉 대시가 아닌 셈.
[4] 이걸 보여주는 장치가 바로 1라운드 보스의 처리 장면이다. 퍼니셔로 클리어 하면 명대사인 "고맙다, 그리고 잘 가라!"(Thanks and Good Bye)[* 직역. 의역하면 "고맙다, 그러니 죽어라!"가 적당하다.]라고 말하며 권총으로 쏴죽이지만 닉 퓨리 였을시에는 "고맙다, 그리고 좋은 꿈 꿔라."라고 하며 서머솔트 킥으로 패면서 살려준다.죠죠의 기묘한 모험 게임 시리즈에 이은 캡콤의 섬세한 원작 반영정신이 돋보인다.
[5] 하드 난이도를 플레이하라고 나오며 끝(...) 이게 무슨 콘트라냐!
[6] MIP先生(VIP先生의 패러디)이라든지 미즈키 키우기라든지 관련작품이 많다.
[7] fury(분노)를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보면 되겠다.
[8] 6탄에서 죽인 적들의 숫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보면 숫자가 지나치게 많다.
[9] 그 중에는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은 개집을 들고 나오는 적도 있다. 이게 뭐냐, 싶겠지만 사실 퍼니셔에는 발매 직전에 삭제된 스테이지가 있다고 한다. [http]# 
[10] 9.11 이전이라 쌍둥이 빌딩이 존재하는 사진이다.

출처 : 엔하위키 - 퍼니셔(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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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MAME버젼의 안내를 보고 싶다면 http://oldgamebox.tistory.com/11086 를 참조하세요.

정보 더 보기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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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힙합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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