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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늑대인간, 변신늑대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오락실 제목에 제대로 수왕기로 적혀있었기 때문에
수왕기로 불리던 인기 게임입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변신 할 수 있는 동물이 달랐는데 1, 5탄의 늑대인간 특히 5탄의 은빛늑대인간이
멋있었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았었고 2탄의 용가리가 날아다니고 플레이 하기 쉽다는 이유로
2번째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3번째로 인기가 많은 것은 3탄의 곰탱이, 개미들을 껌으로 굳혀버리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4탄의 타이거는 가장 인기가 없었는데 이유가 장풍이 웨이브로 나가기 때문에
비실비실 장풍쏜다고 하였었고 늑대인간의 멋진 발차기 공격이 아니라 위, 아래로 왕복하는 것이
실용성 없어 보인다고 가장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한 씬이 끝나기 전에 파워업을 하여 변신하면 보스가 등장하는 점 때문에
일찍 변신을 하면 그만큼 클리어 속도가 빨라서 최종 보스를 만나는 것에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엔딩 장면을 참 센스있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나우누리의 순게사의 소모임 ELF에서 SYSTEM16 에뮬레이터로 PC에서 오락실 수왕기와
황금도끼를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밤새워서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처음엔 "16비트 시절게임이라 에뮬레이터 이름이 SYSTEM16인가?" 이런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 더 알아보니 기판이름이 SYSTEM16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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